국가철도공단, 'KR기록관', '경원선 회정역사' 신축 설계공모 공고

2021-01-25     염혜원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일 'KR기록관(가칭)'과 '경원선 회정역사(가칭)' 신축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KR기록관은 다양한 유형의 철도기록물 보존을 넘어 기록물의 적극수집·활용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는 기록관 추세에 맞추어 열람, 전시의 기능이 복합된 '라키비움(Larchiveum)*'을 구축하고자 하며, 공공건축물로서 국내최초 철도기록관의 상징성, 예술성, 기능성 등을 갖춘 품격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KR기록관 신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 라키비움: 도서관(library), 박물관(museum)의 기능이 복합된 기록관(archives)
KR기록관은 대전시 동구 정동 1-281 일원(국가철도공단 본사 스포츠파크 인근) 4,476㎡ 대지에 연면적 8,0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원선 회정역사 신축 설계공모는 양주신도시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양주시의 유발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도역을 신설함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명품역사를 구현하고 지역의 상징성, 예술성, 기능성 등을 갖춘 품격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698 일원(덕정역, 덕계역 사이) 15,666㎡ 대지에 역사 연면적 1,303㎡를 비롯해 연결통로 872㎡, 광장설계 11,968㎡, 조경설계 1,566㎡ 등으로 건립된다. 


위 두 건의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로 이루어지며,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참가등록이 가능하다. 4월 19일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4월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KR기록관과 경원선 회정역사 설계공모의 복수 참가등록이 가능하나 작품제출은 대표설계자인 경우 1건의 설계공모에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