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교회: ㈜아벨건축사사무소
Mukung Church : Abel architect
2021-09-30 이혜경 기자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본 대지는 배봉산의 녹지축과 남북으로 흐르는 중랑천 사이에 위치한다. 교회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건축된 교회이다. 기존 도시가 완성된 이후에 건축되는 교회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인접한 아파트와 주택들의 창호와 맞닿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지역주민과 소통해야 하는 교회가 배려하는 건축으로 다가서도록 한 것이다. 1층은 도심 속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고, 복잡한 주차장도 공유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작은 광장을 먼저 계획하고 남은 곳에 건축을 계획하였는데, 이는 광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장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건축은 구축보다 가지고 있는 대지의 특성과 관계에 의해 새로운 장소를 형성해가기 때문이다.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14
용도 종교시설
대지면적 1,593㎡
건축면적 792㎡
연면적 5,264㎡
규모 지하2층,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노출콘크리트, 현무암
설계팀 조강석, 김대일, 박진희, 명나영
건축주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유지재단
시공 명가토건㈜
사진 명가토건㈜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7 (2021년 10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