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g Architects / Heon Kim, Jungin Choi
일상건축사사무소 / 김헌, 최정인
일상건축사사무소 / 김헌, 최정인
대부분의 임대를 위한 상가주택의 경우 최대한의 임대면적 확보를 우선시하지만, 우리는 그 생각을 버리기로 하였다. 그런 논리로 지어진 건축물이 좋은 정주환경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전용면적은 조금 작더라도 쾌적한 생활환경이 되었으면 했다. 그리하여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진입동선과, 내외부의 중간공간인 발코니이다.
삼삼한집은 계단실이 2개, 즉 임대세대의 전용면적이 줄어드는 평면을 가지고 있다. 계단실이 2개이니 1층 메인현관 역시 두 개가 된다. 임대세대에서 생활하게 될 이들이 1층 현관부터 나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조금 더 편안하게 집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고, 주인세대와의 동선 겹침으로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자 하였다. 임대세대 메인 현관은 주인세대보다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조경과 계단을 오르면서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게 밝은 계단실을 만든 것이 그러하다.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용도 다가구주택
대지면적 290㎡
건축면적 164㎡
연면적 400㎡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에코렉스, 벽돌, 탄화목재, 유로폼노출콘크리트, 투수블럭
시공 쓰리스퀘어 종합건설
사진 노경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3(2020년 8월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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