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부문 최우수상
Ilsang Architects / Hun Kim, Jeongin Choi
일상건축사사무소 / 김헌, 최정인
Ilsang Architects / Hun Kim, Jeongin Choi
일상건축사사무소 / 김헌, 최정인
주변 자연환경이 너무도 좋은 곳이기에 실내공간의 거주성뿐 아니라 각 공간에서의 적절한 창 계획으로 물리적인 면적은 작지만 감각적인 면적은 외부로 확장되도록 했다. 이렇게 하여 지상2층의 주택은 작지만 작지 않은 집이 되었다.
전체적인 매스의 형태는 지붕에 단 차이를 두어 거실이 높은 층고를 유지하도록 하여, 아이들의 공부방 역할을 겸하게 될 거실 공간을 풍부하게 하였고 또한 주변 산세의 선형을 거스르지 않고자 했다. 1층은 거실, 주방, 구들방(부부침실), 화장실, 다용도실이며, 캔틸레버로 이루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게스트룸 겸 좌식 공부방, 서재, 드레스룸, 화장실이 있다.
건물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반듯한 면들로 이루어진 건물형태를 위해 선택한 외장재는 Sto사의 외단열 시스템이었다. 드라이비트로 통용되는 외단열 시스템은 많은 이들이 오염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재의 특성도 있겠지만 오염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디테일의 부재이다. 창 주변, 입면의 하부, 면과 면이 만나는 모서리 등에 비드(bead)를 적절히 사용하면 오염도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530㎡
건축면적 81㎡
연면적 120㎡
규모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건축주 김혜연
사진 노경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7(2020년 12월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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