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건축계의 최고 영예로 알려진 상을 후원하는 하얏트 재단의 톰 프리츠커 회장은 앤 라카톤과 장 필리프 바살(프랑스)이 2021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라카톤과 바살은 민간 및 사회 주택, 문화 및 학술 기관, 공공 공간, 도시 개발 등의 설계를 통해 기존 구조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먼저 존재하는 것을 재고함으로써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2021 심사위원 표창에는 '그들은 모더니즘의 유산을 새롭게 하는 건축적 접근법을 정의했을 뿐만 아니라, 바로 그 건축의 직업성에 대한 조정된 정의를 제안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현대주의 희망과 꿈은 우리 시대의 기후와 생태계의 비상사태, 특히 도시 주택의 영역에서 사회적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그들의 일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신념과 같이 건축의 형태에 강하며 윤리성만큼이나 미학에도 투명함을 주는 강력한 공간감과 재료를 통해 이뤄낸 것이다' 라고 명시되어있다.
프리츠커는 "앤 라카톤과 장 필리프 바살은 건축이 모든 사회를 위해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는 것을 항상 이해해왔다"며 "일을 통해 인간의 삶을 영위하려는 그들의 목표, 겸손함에 대한 강인함, 그리고 구·신구간의 대화 배양이 건축의 영역을 넓힙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리츠커 건축상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아라베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인류 전체의 일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건강 때문이든, 정치적 이유든, 사회적 이유든, 집단 의식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상호 연결된 시스템처럼, 환경에 공정하고, 인류에게 공정하게 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츠커 건축상의 49번째와 50번째 수상자인 앤 라카톤과 장 필리브 바살은 1987년 파리에서 라카톤 & 바살이라는 관행을 설립했고 유럽과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출처 : The Pritzker Architecture Pr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