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의 이동에 있어 부담이 적은 전 층 스킵플로어 방식으로 A, B동 두 세대를 구성하여 대지의 고저 차가 크지는 않았고 스킵플로어 구조를 만들기 위해 반 개 층 가까이 땅속에 묻히는 공간이 생겨났다. 그곳은 게스트룸 혹은 취미실 계획되었으며, 채광과 환기를 위해서 선큰도 함께 계획하였다.
이곳처럼 환경이 좋은 곳에서 최대한 외부 공간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능한 공간마다 외부 테라스를 두었는데, 그와 더불어 건물의 파사드나 필로티에 면한 경계에는 목재 루버를 설치하였다. 외벽의 콘크리트벽돌타일의 딱딱함을 누그러뜨림과 동시에 따뜻한 자연의 질감을 함께 누리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우드브리즈’는 목재에 깃드는 산들바람의 의미를 갖는다.

위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동창리

용도 다세대주택

대지면적 802㎡

건축면적 191㎡

연면적 437㎡

규모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시공 솔하임건설

설계팀 이경훈, 서승현

사진 오파드건축연구소,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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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6(2022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