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바라보다
사업부지는 전망이 아주 좋은 동해안 울산 정자 바닷가 판지항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은 흔히 볼 수 있는 소규모의 어촌마을에 가까우나 주말마다 울산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공간을 만들어보다
건축주는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만남의 공간이 되어주길 바랐다. 

난관에 부딪히다
사업부지는 역사 문화재 보존지역(곽암)에 해당하여 문화재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당초 계획의 층수보다 1개 층이 낮아지게 되었으며, 예상치 못한 높이에 대한 제약까지 따르며 모든 계획이 전면 재수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곽암의 탄생
 ‘곽암’이라는 문화재 덕분에 사업준비 기간이 1년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문화재의 이름을 건축물의 이름으로 지정하면서 건축물의 색과 지역의 색인 바다, 미역과 예술이 융합되면서 곽암아트카페 갤러리만의 독특한 색깔의 복합공간이 완성되었다.

위치 울산시 북구 구유동 308

용도 근린생활,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2,007㎡

건축면적 1,081㎡

연면적 1,776㎡

규모 지하1층, 지상1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제주석, 노출콘크리트

설계팀 추상현, 김형섭, 박민지

건축주 제일종합건설주식회사

시공 제일종합건설주식회사

사진 770스튜디오 / 이재상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8(2022년 9월호)를 참고하세요.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