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청장 이상래, 산림청 청장 남성현과 서울특별시 시장 오세훈은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국토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제도 개선에 나서고,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산림청은 목조건축 조성사업(공공부문)을 추진하고 목조건축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관련 표준품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이 목조건축 전문 자문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목조건축 활성화 및 이에 따른 목재산업, 친환경 건축 등 관련분야 산업발전,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