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계획을 요구한 건축주는 비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고민한 공간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서 설계자에게 훌륭하게 전달했다. 설계자 입장에서는 건축주의 노력이 건축적으로 완성되는 것에 집중을 해야 했다.
1층은 회사 제품의 전시와 수리를 목적으로 공간을 계획했고, 2층은 업무공간으로, 3층과 4층은 지방 근무자들과 출장 직원들의 숙소로 활용되도록 계획했다. 남쪽의 향과 북쪽의 조망에 집중한 계획으로 동쪽 출입문을 제외하고는 동쪽과 서쪽에는 개구부가 전혀 없는 디자인이 되었다.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1250

용도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대지면적 323㎡

건축면적 173㎡

연면적 557㎡

규모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라임스톤, 송판노출콘크리트패널

건축주 ㈜프러스엔지니어링

시공 ㈜나은건설

사진 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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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