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어
대지는 반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소규모 건축물로 자율적으로 개발되었음에도 살기 좋은 마을로 평가받는 서래마을의 경계에 위치한다.
거대 아파트 단지와 개별적으로 개발된 낮은 밀도의 마을의 경계에서 수평, 수직 (층과 아파트유닛)으로 반복되는 지루한 도시환경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아파트 디자인의 수직, 수평의 단조로운 직선적인 움직임은 아치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입면의 단조로운 깊이감은 레이어드된 곡선 프레임으로 변화시켜, 단순하고 명확한 논리를 가진 주거건축물에 새로운 입면 디자인을 시스템화해 구현하였다.
모듈화된 동일한 아치 유닛 2가지와 직선 부재로 이루어져 반복과 회전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건축의 전면부(북향)에서는 가로, 세로방향으로 작동하는 루버 역할을 통해 주거 내부의 환경을 조절한다. 측벽에서는 단일 레이어의 프레임으로 변화되어 연결되고, 남측에서는 개방과 채광을 위해 사라지게 되어, 전체 건축물을 입면을 하나의 파사드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지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중 아치 프레임은 저층부 상가와 주거 간의 경계를 없애, 건축물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서 드러나게 했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용도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949㎡
건축면적 282㎡
연면적 3,078㎡
규모 지하1층, 지상1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설계팀 송시열, 김호겸, 김진관, 이선화, 김동욱, 표성미, 김준형
사진 레스건축(레스아키텍츠)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34(2023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