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COP28 '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이뤄진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알리고자 노력 중인 현재,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서는 'How to Build a Low-Carbon Home' 주제로 전시 중이다.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기후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집을 설계할 수 있을까?' 건축가들이 미래에 적합한 집을 설계하기 위해 어떻게 나무, 돌, 짚 등과 같은 재료를 통해 새롭게 구상하는지를 다양한 모형과 연구자료를 볼 수 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0% 가까이가 건물의 건설과 운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점 관람객에게 던지고 있다. 최신식 발명과 실험적인 재료 연구도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 전시큐레이터는 쉽게 주변에서 사용되는 기본 자연 재료를 중점적으로 탐구하였다.
영국건축가 Material Cultures, Waugh Thistleton 그리고 구조기술자Webb Yates Enginners는 숲,채석장 그리고 들판에서부터 최신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 및 로봇공학 등으로 관객들을 설득한다.
이번 전시는 모형, 샘플 재료 및 사진과 함께 설치 및 사진 작업을 2023년 7월 8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디자인박물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건축세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