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주공1 재건축’ 공공기여로 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 연결하는 공중공원 조성
-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 덮개공원‧전시장 등 조성… 공원의 개방‧공공성 확보
- 혁신‧독창적 디자인 위해 국제설계공모… 2.1.(목)부터 공모, 13일(화) 설명회
- 시 “한강을 시민 삶 더 가까이 들여오게 돼… 공모 등 행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 덮개공원‧전시장 등 조성… 공원의 개방‧공공성 확보
- 혁신‧독창적 디자인 위해 국제설계공모… 2.1.(목)부터 공모, 13일(화) 설명회
- 시 “한강을 시민 삶 더 가까이 들여오게 돼… 공모 등 행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7년, 반포주공1단지가 있었던 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의 공중정원이 들어선다. 주거지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시내 첫 덮개공원이다.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1.(목)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13일(화)에는 공모 설명회를 개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고속화도로인 '올림픽대로'가 가로막고 있어 나들목·연결육교 등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한강공원을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입체적인 덮개공원을 조성, 한강 접근성과 지역 간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에 우리나라의 근현대 아파트 주거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장·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에 처음 조성되는 덮개공원인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삶 더 가까이 끌어들여 올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원 디자인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축세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