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북도 정읍시 농소동 226-80번지 일원 

용도  공공업무시설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화강석, 테라코타, 로이복층유리

대지는 정읍 도심의 시작점에 위치했다. 대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여, 전면 도로에서의 접근에 대한 상징 및 인지성과 업무환경을 위한 남향배치를 고려했다. 특히, 대상지 내 세 지역지구 중 70퍼센트 이상이 자연녹지지역임에 따라 건폐율 20퍼센트에 대한 정합적 시설배치가 가장 큰 고려사항이었다. 또한 인접한 고속도로의 소음원과 이격하고 개방-보안영역을 명확히 구분함과 동시에 동선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했다.

이러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접근성 및 상징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을 했다. 부지 전면에 진입 마당을 두어 민원실을 배치하고 이를 본관동과 연계해 이용자 및 직원의 사용성을 향상했고 빠른 출동을 고려하여 차고를 본관동과 인접 배치 했다.

동선을 유도하는 유기적인 형태의 저층부 매스를 통해 인지성을 강조했고 정직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표현하며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상부층을 계획했다.

또한, 시민과 직원 각각의 전용 공간 및 주차공간을 명확히 구획해 공간별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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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4 (2019년 11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