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신청사 건립 등 향후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대구시는 건축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디자인 수준을 높여줄 공공건축가 3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신청사 건립 등 향후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기획·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건축 관련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품격과 품질이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모집할 공공건축가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공건축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심사 후 다음 달 중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응모대상은 건축사, 건축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등으로 재직 중인 자로, 신진건축사 수상자 등을 우대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로, 대구시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공공건축 분야에 역량을 발휘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모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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