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건설사 자체 온열질환 예방 대책 우수사례 적극적 홍보 약속
6.11.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단계’가 발령되고, 폭염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됨에 따라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서는 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이행 여부를 일제히 지도·점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등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6.14.(금)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건설사가 모범적으로 폭염 단계별 조치사항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5.22. 발표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건설사와 공유하는 한편, 각 건설사에서 수립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의 건설사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 이외 휴식, 작업시간 조정·단축, 작업중지 등 폭염 단계별 조치사항을 자체 대책에 포함한 이행계획을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한 10대 건설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열질환 예방 우수사례*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근로자 작업중지권 전면보장(‘21.3.~, 전용 앱 마련),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 ▲대우건설: 3335 캠페인: 폭염주의보·폭염경보 예방수칙 준수, ▲지에스건설: 폭염기 탄력근무제 운영(05:30~14:00), ▲포스코이앤씨: 혹서기 비상대응반 운영(6~8월)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다음 주부터는(6.17.~9.13.) 건설현장을 포함하여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여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라며, “사업장에서도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바람)・휴식)과 단계별 대응조치 요령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