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정비 사업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라 도시 균형 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제도 개선과 행정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주택 시장의 안정과 주거 환경 개선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그러나 복잡한 행정적 절차와 규제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사업 구역 발굴과 제도 개선·행정 지원을 통해 인천시는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진행하여 신규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지에 정비 계획 수립 비용의 반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민간 주도 개발이 어려운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공공 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시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 지원을 강화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주민들과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며 재건축 지원단 구성을 조직하기도 했다.
지원단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구민 대상 맞춤형 상담 ▲정비사업 추진 중 주민 분쟁·갈등 해소를 위한 자문 및 상담 ▲정비사업 설명회·홍보·교육·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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