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 스카르파 아키텍츠 / 안젤라 브룩스, 로렌스 스카르파
위치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용도 : 상업 및 주거시설
대지면적 : 166,681㎡
연면적 : 798,736㎡
플라워마켓은 1909년 일본계 미국인 꽃 재배업자들이 설립했으며, 이 도시에 주요 농작물이 재배되었던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인기 있는 문화 기관이다. 1914년 시내에 처음 개관한 후 1923년 7번가와 월 스트리트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사업에 소규모 지분을 가진 가족들(주주 집단)이 소유하고 있으며 많은 주주는 한 세기 전에 마켓을 설립한 공급업체의 후손이다. 집단 형태 때문에 일본계 미국인 사업 소유주들은 두터운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며, 진주만 폭격 후 수만 명의 일본계 미국인들이 강제 수용소에 갇혔던 2차세계대전과 같은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주주들은 역사적인 플라워마켓을 보존하고 향후 100년 동안 혁신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물결 모양의 알루미늄 스크린으로 덮여 있다. 이 스크린은 밝은 파란색, 노란색 및 녹색으로 양극 처리되어 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기리고 이 지역의 불빛이 될 것이다. 개조된 콘크리트 건물은 꽃을 테마로 한 벽화로 덮여 있으며, 성능이 뛰어나고 환경적으로 효율적이며 아름답다.
1층은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세입자와 꽃 시장 방문객 모두에게 도시 속 거실인 어울림 공간을 제공하는 미드블록 보행로와 함께 설계되었다. 활발한 꽃 시장, 소매점, 사무실, 식당, 중앙 주거 타워로 구성된 진정한 복합 건물은 이웃과 도시를 변화시킬 것이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7(2020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