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경기서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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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경기서원' 선정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0.0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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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당선작으로 ㈜해안건축의 '경기서원' 선정
- 내년 7월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착공, 2023년 말 개관 예정

경기도가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12월 4일 공고, 2월 10일 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은 광교 경기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타 입상작은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GROUNDFOLLY', '㈜토문건축사사무소'의 '배움의창',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열린광장, 지혜의 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We-brary'가 선정됐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 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총 사업비 1,101억 원이 투입된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1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말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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