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비용은 대부분 한 쪽으로 치우치며 프로젝트의 기회비용 가치 설정을 하게 되고, 대부분 비용적 부담을 안고서라도 미래의 수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결정된다. 이러 한 결정은 곧 건축가에게 다양한 방식의 면적 확보, 즉 계량되는 수의 양을 높여야 하 는 숙제로 다가오게 되는데 효율적 계획각론에 앞서는 숫자의 힘을 만족하면서도 성 과를 낼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한다.
접어올린 집의 해법은 프로젝트의 애칭 그대로 ‘접기’ 였다. 도로에 면하는 코너부를 셋백하고, 인접대지에 면하는 서측 대지 경계는 코어를 배치하였다. 서측 외벽은 두 번 접어 얕은 계단식 벽체가 되도록 하였는데, 코어에 대응하기 위해 진입방향의 연직 성은 맞추어 사선에 대한다.

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용도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153㎡
건축면적 91㎡
연면적 534㎡
규모 지하1층, 지상7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설계팀 김은비
사진 홍석규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59 (2025년 4월호)를 참고하세요.

김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