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축의날 기념식이 9월 15일 온라인 줌 및 건축학회TV(유튜브)와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는 기념식 외에 9월 13일(월)부터 16일(목) 4일간, ‘미래와 건축’,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건축주간’을 주제 및 부제로 하여 특별강연, 건축관련단체학술세미나, 초대작품전, 건축신기술전, 건축사진전, 지역건축문화학술행사, 한국건축대학생연합회 발대식 그리고 견학답사 등이 개최된다.
특별강연은 신재원 사장(현대차그룹 UAM부문),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를 초빙하여 각각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of Opening the Skies of Global Mega-City>, <청년 1인 주거와 건축> 이라는 제목을 주제로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훈장, 포장을 비롯한 정부포상 34점의 수상자가 소개되며 시상식은 생략된다. 이영도 건축의날집행위원장의 ‘건축인 선언’으로 건축인의 다짐과 사회에 대한 공헌, 코로나 시대의 건축의 역할 그리고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저감 건축 등을 널리 알린다.
주관단체인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올해 행사 역시 작년에 이어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대한민국 건축주간으로 확대, 성장시킨 만큼 건축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꾸며보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축의날은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문화 창달과 건축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자 2005년에 제정됐다.
전국 건축전공 학생들의 한국건축대학생연합회가 발족되어 미래의 건축과 사회를 선도해 나갈 청년인재들의 첫걸음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발대식,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감하우스’가 1년간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사회, 이웃, 가족의 꿈과 행복을 담는 건축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관련된 모든 행사는 건축의날 홈페이지(https://a-day.aik.or.kr)에서 실시간 또는 VOD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