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 수 있는 공공건축
공공건축은 변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사용자 위주의 계획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공건축은 쉽게 들어서지 못하고 자연스레 접근이 어렵다. 좋은 공간은 실내에 갇혀있고, 외부는 머물 곳이 없다. 

열린공간 함께 키움터
어린이 마당은 햇살이 좋은 위치에 배치하여 함께 키움터와 연계한다. 주변에 나무를 식재해 소음 등 간섭을 피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함께 키움터는 2층의 오픈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한다.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도시들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 그러하지 못하다. 걷다가 멈추고 멈추었다 다시 걷기를 반복하기 위해, 걸으면서 볼 것이 있고 잠시 걸음을 멈출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위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57-3

용도 업무, 노유자, 운동, 근린생활시설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노출콘크리트, 세라타이트코팅, 점토벽돌

건축주 기상군청

설계팀 박정은, 이수영, 최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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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