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주차장 조성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주차장 조성
광주광역시 남구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월복합운동장 경계 부지에 조성하는 ‘남구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건축사법 등 관계법령에 결격 사유가 없는 건축사 및 건축사 사무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계공모 응모 접수는 오는 5일 하루만 진행되며, 같은달 8일에는 현장 설명회가 실시된다. 설계 작품 제출은 9월 13일까지이며, 최종 당선작은 9월 20일께 발표된다.
또한 남구는 사업비 총 57억여원을 투입,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과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탁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진월복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오는 9월께 마무리 될 예정이고 다목적체육관~진월복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국제테니스장으로 이어지는 메가 스포츠 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게다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송암동 생활체육공원 건립도 예정된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변화가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남구는 생활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며 “민선 8기에 성과가 하나 둘씩 연결되고 있고, 반다비 체육관 등 관내 곳곳에 더 많은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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