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일대는 도산대로변의 대형 건축물과 후면의 소규모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가진 지역으로서 이러한 도시 맥락은 앞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가 되었다. 주변의 작은 규모의 볼륨이 쌓여가는 형태를 통해 사선 제한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다양한 테라스들이 수직으로 확장되며 일률적이지 않은 경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복층으로 계획된 일부 세대는 남북으로 열린 새로운 주거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대지 후면의 골목길들은 이러한 볼륨과 함께 휴먼 스케일의 도시 경관을 이루며 지상 1층 정원과 내부를 관통하는 길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레이어 청담은 도산대로의 큰 스케일과 후면 골목의 휴먼스케일이 연결되는 접점이 되며 흐름을 내부로 유도하게 된다.

위치 서울시

용도 주거시설

대지면적 1,162㎡

건축면적 609㎡

연면적 9,667㎡

규모 지상17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마감 테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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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38 (2023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