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확장되는 소통의 공간
오늘날의 국민체육센터는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공간’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복지 인프라를 지향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서 하루 중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하는 복합공간의 성격을 갖게 되며,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계 맺으며 다양하게 활용되는 개방적인 장소를 제안하고자 했다.
공원과 맞닿은 대지는 도로에서의 접근과 인지뿐만 아니라, 주성 공원에서의 정면성과 상징성을 갖는다. 인접 공동주택의 조망과 일조를 해치지 않으면서, 길고 넓은 공원에 대응을 위해 우리는 복잡한 매스형태나 커다란 볼륨보다는 수평적 선을 강조함으로써 단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읽히길 의도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프로그램들을 저층으로 배치하여, 각각의 지면과 맞닿음으로써 다방면에서의 접근이 가능한 개방적인 장소를 구현하고자 한다.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8,098㎡

건축면적 2,827㎡

연면적 6,459㎡

규모 지하2층,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마감 로이복층유리, 알루미늄복합패널, 알루미늄루버

건축주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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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