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주상복합 등 '집합건물' 관리, 서울시가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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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주상복합 등 '집합건물' 관리, 서울시가 도와드립니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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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금)까지 ‘집합건물 관리단 운영지원’ 신청 접수… 15개 단지 선정해 전문가 지원
- 교수‧변호사‧주택관리사 등 전문가가 규약 제‧개정 등 대면 상담
- 시 “집합건물 관리 경험‧역량 부족 등 갈증 해소… 현장 중심 지원 지속해 나갈 것”

 

서울시가 오피스텔상가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관리를 돕고 나섰다. 소유주가 여럿인 집합건물은 관리단을 통해 건물을 관리해야 하지만 역량 부족, 무관심 등으로 자칫 관리비 폭탄 등거주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집합건물'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2024년 집합건물관리단 운영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4.19.()까지 관리단 컨설팅을 원하는 단지를 신청받아 5월 중 15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openab.seoul.go.kr)’을 통해 자문단 도움을 신청할 수 있다.

 

건물 1개 동에 호수별로 소유권이 분리돼 있어 소유주가 여러 명인집합건물은 관리인을 선임하고 관리규약 설정, 관리단 집회 등 소유자임차인이 건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전문성 없는 관리단이 직접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시가 지원키로 한 것이다.

시는 모든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5월 중 관리단 집회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한 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15개 단지에 교수변호사주택관리사 등 집합건물 전문가가 1~3회 관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리인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신청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관리단 운영지원을 통해 그동안건물 관리 경험이나 실무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온 집합건물관계자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집합건물뿐 아니라 시민이 각종 건축물 관리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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