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에게,‘언제나’열려 있는 행정복지센터

1989년에 지어진 보문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랜 시간 예천군 보문면의 주민들을 위한 민원 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제는 그 기능이 다하고 노후화되어 새로운 행정복지 센터의 필요를 가지고 본 사업이 시작되었다. 보문면에는 950가구 1,600여 명의 적은 인원들이 13개의 행정리에 넓게 흩어져 자리 잡고 있다. 보문면을 가로지르는 내성천 이 흐르고 있으며, 경북선 기찻길이 내성천을 따라 보문면을 가르고 있다. 이렇게 흩 어지고 갈라쳐진 곳에 보문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은 지역적, 지리적으로 주변 환경 에서 파생된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단지 기존의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을의 중심 공간으로써 주민들의 심리적 광장의 역할을 하여야 하고, 기능적인 계획 을 통하여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또한 건축적 상 징성도 가질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제안하고자 한다.

위치 :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165-2 

용도 : 근린생활시설 

구조 : 콘크리트와플 

마감 : 점토벽돌, 목재루버, 삼중로이복층유리, 노출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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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