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건축문화인상에 FLOWㆍ김석윤...제주건축문화축제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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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문화인상에 FLOWㆍ김석윤...제주건축문화축제도 팡파르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4.10.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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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건축문화제 개막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상이 최근 발표됐다. 사진은 준공건축물 대상인 마매건축공방 건축사사무소(대표 곽지영, 박경재)가 설계한 ‘FLOW’(왼쪽)와 건축문화인상 건축사 김석윤씨.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상이 최근 발표됐다. 사진은 준공건축물 대상인 마매건축공방 건축사사무소(대표 곽지영, 박경재)가 설계한 ‘FLOW’(왼쪽)와 건축문화인상 건축사 김석윤씨.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인상에 건축사 김석윤씨가 준공건축물 대상에 마매건축공방 건축사사무소(대표 곽지영, 박경재)가 설계한 ‘FLOW’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제주건축문화제가 개막한다.

제주건축사회, 제주건축가회, 제주건축학회 주최, 제주건축문화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20회 2024 제주건축문화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막해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축제 일환으로 최근 발표된 올해 제주건축문화인상에는 김석윤 건축사사무소 김건축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제주의 원로 건축인으로서 제주건축가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건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표작으로는 제주도지사 공관, 탐라도서관, 한라도서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 ‘제주도 주택의 의장적 특성에 관한 연구’, ‘제주도 향토성 건축의 개념과 보급방안’ 등이 있으며 한국건축가협회 아천건축상, 제주도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마매건축공방 건축사사무소(대표 곽지영, 박경재)가 설계한 ‘FLOW’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기존 도심 구조에서 발생하는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변화하는 거주문화를 반영해 지역과의 상생을 고려한 새로운 주거 형식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성과 현대성의 균형을 찾으려는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고 호평을 받았다.

본상은 주거부문에 건축사사무소 무이원(대표 양수민)의 ‘제주미로헌’과 건축사사무소 오(대표 김지희)의 ‘Rhtythm(音)’, 비주거 부문에 박희도 건축사사무소(대표 박희도)의 ‘뜬담’과 투닷 건축사사무소(대표 조병규)의 ‘스튜디오 제라’가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첫날 개막식에서 건축영화 ‘혁신과 보존사이 상영’과 함께 이뤄진다.

이외 축제기간 제주학생문화원 일원에서 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수상작, 5개 시도 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일본 오키나와 건축상 수상작, 건축사진 수상작, 어린이사생대회 수상작, 건축워크숍 수상작, 제주건축사회 회원전, 제주건축사회 사진가회 회원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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