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ODOL: UTAA COMPANY / Changgyun Kim
동네의 풍경은 가로의 모습에서 만들어진다. 상가주택인 ‘DORODOL‘은 건축주와 부모님을 위한 상가주택으로, 건축주는 획일적인 다가구, 다세대 건물이 아닌 도로의 활기를 불어넣는 특별한 건물이자 집이 되길 바랬다.
‘DORODOL’ 이라는 이름은 어머니의 세례명과 아버지의 이름을 합친것으로, 부모님의 건강과 좋은 기운이 집에서 먼저 닿길 바라며 붙인 이름이다.
대지는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미관지구 대로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는 아차산이 보인다. 다가구 및 상가주택과 7~80년대 지어진 주택 등 주변 건축물과 함께 어우러지되, 큰 대로변에서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이기에 외부여서 보여지는 인상과 길이 만나는 가로 풍경에 대한 고민이 외부 디자인의 시작이었다. 최대 건축면적과 건폐율, 용적률을 쓰는 덩어리지만 입면의 비례가 적용된 창호와 개구부, 그리고 모노톤의 와이드 벽돌 조적의 비움을 통해 입체적인 음영을 보여주려 했으며, 쌓기 방식의 다름을 적용하여 입면의 요소를 추가하였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용도 근린생활시설, 주택
대지면적 319㎡
건축면적 191㎡
연면적 636㎡
규모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시공 스타시스
설계담당 이슬기, 김영진
사진 홍석규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9(2020년 4월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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