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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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 김도희 기자
  • 승인 2025.03.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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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설계·시공·유지관리 분야 24개 교육과정, 교육생 783명 모집
기업 방문 교육으로 접근성 향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교육비 무료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민간 건설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교육과정을 2022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1649명에게 스마트 건설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783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스마트 건설 교육과정은 수요조사를 반영해 24개로 증설 운영 이며(‘24년 15개),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全 교육과정을 현업에 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 △BIM(건설정보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드론 활용 구조물점검 및 손상분석  △ AI기반 설계서 작성과 건설산업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기술 활용 안전관리 등이 있다. 특히, 2024년 도입한 방문 교육은 기업 실무자들이 자신의 사업장에서 기업별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실용성도 향상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부터 135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연구비 1950억 원 규모 ’스마트건설기술개발 국가R&D사업‘을 총괄하며, 4차 산업 혁신기술 발굴부터 건설 현장 실증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실용화와 기술 보유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스마트건설 기술을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며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 기술역량으로 기업들이 실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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