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방화 공동연구, 건축안전 정책·기준 개발 협력
- 석정훈 회장, "제도개선 시 사전 논의, 합리적 대안 도출할 것"
- 석정훈 회장, "제도개선 시 사전 논의, 합리적 대안 도출할 것"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 소방 안전 활성화에 나선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6월 29일 한국화재소방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축방화기술·건축 소방 분야 학술정보 서비스 강화와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국내 소방안전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화재소방학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쿠팡 물류센터, 이천 물류센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잇따른 화재사고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이에 따른 관계법령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도개선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업의 입장에서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제도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석회장은 "관련 법률이 제·개정되기 전 사전 논의하고 협의해 합리적인 제도로 개선되는 데 양 단체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제안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출판과 홍보, 건축안전 정책·기준 개발, 건축방화기술 관련한 정책과 기술·기준·사업정보의 교류, 관련 교육, 공동세미나 개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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