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를 한 결과 ㈜이공일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당선작은 '어제를 이어주며 오늘과 함께하고 내일로 열리는 진주엔창의문화센터'를 기본 구상개념으로해, 전통적 색채가 강한 주변 거리를 건물 내로 자연스럽게 연장해 전통을 계승 발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적 맥락에서 필요한 열린 공간을 계획해 현재의 진주문화를 공유하도록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열린 시설을 계획해 진주의 미래를 함께 꿈꾸는 거점공간을 구성하는 특성을 건축적으로 디자인 제안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이공일건축사사무소는 이번 달에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약 8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진주엔창의문화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진주시 방문자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지역 문화ㆍ예술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원도심 재생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개선된 복지공간 제공으로 지역민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축세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