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9일 ‘남산情 마음이음공간 건립 사업’설계 공모를 개최하여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인접시설과의 독립성 확보 및 주변 지역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동선처리로 기존의 공공건축에서 볼 수 없는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에 추진한 남산情 마음이음공간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는 총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선자에게는 설계용역권이 주어지며, 8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10월 중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산情 마음이음공간은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산로6길 일원에 연면적 1,274㎡의 규모로 마을안심상가, 마을직거래장터, 마을건강센터, 어르신힐링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활동공간, 협동조합사무실을 주요시설로 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마을의 장점을 살려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일자리창출과 사회통합을 이루어 주민들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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