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상영작 4작품·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등 매진 행렬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건축영화제)가 지난 15일을 끝으로 폐막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1일간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 총 5만3777명(오프라인 2478명, 온라인 5만1299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건축영화제는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누적 상영편수 346편, 관객수 19만1308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건축영화제는 이달 5일 개막작인 ‘래디컬 랜드스케이프’를 시작으로 15일까지 ‘플랫폼’을 주제로 19개국 32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올해 건축영화제는 △개막작 1편, △마스터 & 마스터피스 6편 △마스터 & 마스터피스 스페셜 : J-Architecture 섹션 5편 △어반스케이프 11편 △비욘드 - 한국 단편영화와 건축 5편 △스페셜 섹션: 건축, 예술과 플랫폼 4편의 다양한 건축 영화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상영 기간에는 ‘퍼펙트 데이즈’, ‘렘 콜하스–원점에서’, ‘아트 오브 메타포 & 화양연화를 위하여: M+ 그리고 홍콩’, ‘도시의 재발명 - 어반 빌리지 도쿄 & 메가시티 비전–도쿄’ 등 4편의 영화가 매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건축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은 조기 매진을 기록,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가 16년을 이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건축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