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바 정신과 클리닉
건축주는 환자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말하지 않던 환자가 말하게 되었다는 건축주의 말을 듣고 병원처럼 보이지 않게 디자인했다. 건축주의 두 번째 요구 사항은 환자가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제3의 공간 같은 병원이었다. 이를 위해 입구는 뒤에 있지만 내부 공간은 밝고 개방적이다. 계획상의 제약은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에는 대지가 넓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입구와 로비는 길이가 깊고 보이드가 넓다. 목조 구조가 그 길이를 갖는다는 것은 어려웠다. 또한 건축주는 소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층의 검사실이 2층의 사회재활지원 공간 아래에 위치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그래서 아이디어는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구조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렀다. 1층 외벽에 차분한 느낌의 넓은 아치형 창문을 연속적으로 배치한 것이 상징적이다. 2층 외벽이 검은 강철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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