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7일 ‘양주시 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양주시 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건축사사무소 ‘제이에스디자인’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공간이용의 적정한 배분에 따른 효율적인 동선계획과 간결하고 세련된 입면계획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외부 공간의 계획성, 동선, 기능배분 타당성을 갖추고 있어 시설물 주 이용자인 지역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기본기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으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당선작 출품 업체인 건축사사무소 ‘제이에스디자인’에는 실시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한 1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시상된다.
한편 ‘양주시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 덕계동 25-1번지 2,200㎡ 부지에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지역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단련장과 숙소, 샤워실, 사무실 등 스포츠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체육센터는 지역 대표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하며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육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운동부가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우수 선수를 끊임없이 영입·육성할 수 있도록 거점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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