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우수한 동선 계획 등 건축부지 특성 살린 ㈜디앤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당선.
우수한 동선 계획 등 건축부지 특성 살린 ㈜디앤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당선.
충남도는 ㈜디앤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 신축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부지의 특성을 살려 객실에서 바닷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장애인과 그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하는 등 우수한 동선 계획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힐링센터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269억 원이 투입되며,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18-1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6250㎡) 규모로 건립한다.
도는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에 당선작을 토대로 한 힐링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그동안 장애인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휴양시설 건립을 강조해 왔다”며 “전국 최초인 만큼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운영적인 부분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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