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인터뷰 : 도원건축 디자인 그룹
상태바
프로필 & 인터뷰 : 도원건축 디자인 그룹
  • 오정현 기자
  • 승인 2024.06.27 08:00
  • 호수 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rofile & Interview : Dowon Architecture Design Group
프로필 - 도원건축 디자인 그룹
인터뷰 - 도원건축 디자인 그룹

 

도원건축 디자인그룹만의 강점과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도원건축 디자인그룹은 비슷한 연령대의 3인 건축사 공동체로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저희 세 명은 같은 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이지만 건축설계실무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경험한 프로젝트의 성격이나 규모가 매우 달랐습니다. 서로 다른 경험들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회의와 토론을 많이 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의견으로 일치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일 진행은 1+1+1=3 이 아닌 4, 5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는 주택, 상가, 설계공모 등 어떤 분야의 프로젝트를 만나더라도 자신있게 처리할 수 있는 점이 도원건축 디자인그룹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8년 건설산업기본법의 건설공사 시공자 제한 기준이 200㎡로 바뀌면서 다가구 건축이 주류를 이루던 지방 소도시 건축 시장이 움츠러드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우연히 만난 다비치리조트빌리지라는 블록형 단독주택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경남혁신도시(진주)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블럭을 개별 필지 127개로 분할하고 샘플하우스 3동을 설계하면서 건축주와 단지의 컨셉을 정하고 주거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제안을 하면서 분양을 위한 사업설명회 자료까지 준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교류하면서 도원건축 디자인그룹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건축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고, 향후 계획은 어떠합니까?
현재 대한민국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건축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재비, 인건비의 동반 상승으로 민간시장 건축경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그나마 관 발주의 설계공모사업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원건축 디자인그룹도 얼마전부터 설계공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당선, 입상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기간 안에 민간 건축시장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설계 공모 프로젝트 참여 비중을 조금 더 늘려가야 할 것으로 보이며 도원건축 디자인그룹이 건축을 대하는 진심과 태도가 잘 반영된 계획안을 만든다면 지금까지의 설계공모 성과를 넘어서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50 (2024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