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좋은 집 찾기’,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 동시 개최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시민과 소통을 우선으로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2024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서울시 곳곳에 산재한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공모전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와 건축주가 참여하는 ‘제9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 집 찾기 공모전(Small, but Good)’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 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 새집과 좋은 옛집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좋은 새집 부문은 5년 이내 준공, 좋은 옛집 부분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한 건축물에 한하며 주거부문 연면적 660제곱미터, 공공·근생부문 1,000제곱미터 이하 건축물이 대상이 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작품집이 제공되며,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시·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된다. 건설기술자 경력사항 상훈 이력에도 등재된다. 건축주 역시 건물 부착용 동판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은 ‘서울! 나의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건축 창작 사진을 접수한다. 응모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작품은 700자 안팎의 작품 설명을 더한 해상도 2200×1500 픽셀 이상, 파일크기는 10MB 이내의 JPG형식 파일이다.
수상자는 오는 9월 3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공모전 시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특히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의 특별상 서울 소재 중학생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이 시상된다.
우수작품은 ‘서울, 건축산책’ 누리집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1차 전시를, 10월 1일부터 한 달여간 서울도시건축관 라이브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 각 구청 로비 순환 전시가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전시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서울건축산책.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