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축문화제…도시 재생·문화적 가치 확산
상태바
인천건축문화제…도시 재생·문화적 가치 확산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4.10.10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6회…11일까지 행사 다채
8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4 인천건축문화제에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8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4 인천건축문화제에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26회 2024 인천건축문화제'가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8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2024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1일까지 인천의 건축문화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는 인천건축문화제는 '잇다(CONNECT)'를 주제로 건축 관련한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건축학생공모전 ▲도시건축사진공모전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 ▲건축물 그리기 대회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문화 콘퍼런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하게 된다.

특히 '인천시 건축상' 및 각종 공모전 수상작들이 행사 기간 내내 상상플랫폼에 전시된다.

이번 인천시 건축상에는 '아타락시아 하우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네 개의 날개를 가진 집',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다츠도츠', '가드너교육센터' 등 총 9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일상 속 건축문화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건축 수준을 더욱 높이고, 건축을 통한 도시 재생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제가 열리는 상상플랫폼은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건축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