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닝 라센 / 클라우드 보예르 고드프루아
홍콩 정관오 지역 거리 위의 햇빛은 새로운 프랑스 국제학교 캠퍼스의 만화경 같은 외관을 비춰 627개의 다채로운 타일 격자로 된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온다. 거리에서 볼 때, 화려한 외관은 이 기관의 새로운 초중고등학교(최고의 다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환경)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지 형태와 기능을 갖춘 캠퍼스는 지속 가능성의 모범 사례가 된다. 건물 형태와 외관 디자인은 지역 기후에 대응하며 수동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도록 최적화되었다.
일광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비전을 지원한다. 캠퍼스는 모든 공간에 충분한 일광을 제공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열대 지방에서는 창문 방향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차양을 견고하게 구성해야 한다. 모든 교실은 북쪽 또는 남쪽을 향하여 동쪽과 서쪽의 혹독한 더위를 피하고 깊은 브라이즈솔레일로 외관을 가려 공간에 직사광선을 피한다. 햇빛은 온종일 고루 넓게 비춘다. 브라이즈솔레일 덕분에 블라인드나 커튼이 완전히 필요 없고 투명한 유리를 사용할 수 있음으로 실내 공간에 자연스러운 일광이 들어온다.
자연 식생은 캠퍼스의 녹지 기능에 중요하다. 42개의 나무, 식물로 둘러싸인 주변 울타리, 여러 층에 매달린 정원, 중국 남부식 초목이 있는 550㎡의 식물원은 홍콩 도시 내 무성한 정원으로써 학교를 형성한다.
위치 중국 홍콩 정관오
용도 주거시설
연면적 5,000㎡
사진 Henning Larsen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7(2020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